> | 마음의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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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나는
마음속에 자를 하나 넣고다녔습니다.
돌을 만나면 돌을 재고
나무를 만나면 나무를 재고
사람을 만나면
사람을 재었습니다.
물위에 비치는 구름을 보며
하늘의 높이까지 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나는 내가 지닌 자가
제일 정확한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잰 것이 넘거나 처지는 것을 보면
마음에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렇게 인생을 확실하게 살아야한다고
몇 번이나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가끔 나를 재는 사람을 볼 때마다
무관심한 체하려고 애썼습니다.
간혹 귀에 거슬리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틀림없이 눈금이 잘못된 자일 거라고 내뱉었습니다.
그러면서 한번도
내 자로 나를 잰 적이 없음을 깨닫고
스스로 부끄러워졌습니다.
아직도 녹슨 자를 하나 갖고 있지만
아무것도 재지 않기로 마음먹고 있습니다.
from:어딘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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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35,7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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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설...복 곱으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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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 2002-02-08 | 4422 | ||||||||
| 12372 | 이런 정보 아시는 분 | 김유미 | 2002-02-06 | 5279 | |||||||
| 12371 | 상추 쌈하나, 소주 한잔 | 갈대 | 2002-02-06 | 466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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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잘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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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 2002-02-06 | 5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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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잘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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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 2002-02-06 | 4678 | ||||||||
| 12370 | 立春大吉 | 천선아 | 2002-02-04 | 5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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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立春大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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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 2002-02-05 | 4851 | ||||||||
| 12369 | 안녕하세요. | 김유미 | 2002-02-04 | 49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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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잘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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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 2002-02-04 | 4824 | ||||||||
| 12368 | 걸을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드리며 | 금산에서.. | 2002-02-04 | 51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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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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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 2002-02-06 | 48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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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두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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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 2002-02-04 | 45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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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걸을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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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아 | 2002-02-04 | 46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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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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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 2002-02-04 | 4656 | ||||||||
| 12367 | 가입인사 드립니다. | 수선화 | 2002-02-04 | 49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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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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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 2002-02-04 | 4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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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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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 2002-02-04 | 5086 | ||||||||
| 12366 | 오늘 입춘이래요 | 치자 | 2002-02-04 | 54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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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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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 2002-02-04 | 4580 | ||||||||
| 12365 | 천선아님... 부~~~~~자 되세용~!!! | 아미 | 2002-02-04 | 5110 | |||||||
| 12364 |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 똘이맘 | 2002-02-02 | 5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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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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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 2002-02-02 | 5280 | ||||||||
| 12363 | 천선아님 | 아미 | 2002-02-01 | 47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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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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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아 | 2002-02-01 | 4837 | ||||||||
| 12362 | 2월입니다. 힘차게 시작하자구요. | 범경화 | 2002-02-01 | 5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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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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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 2002-02-01 | 4755 | ||||||||
| 12361 | 천선아님~~ | 딸기 | 2002-01-31 | 5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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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딸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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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아 | 2002-02-01 | 5013 | ||||||||
| 12360 | 게시판지기님!!! | 희망 | 2002-01-31 | 566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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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그래도 전화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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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아 | 2002-02-01 | 4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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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 창고가 환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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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 2002-01-31 | 4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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