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허브님 왈 "저, 내일 결혼식 해요."

허브님 왈 "저, 내일 결혼식 해요." - 모두 축하해주세요.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1-08-03 23:15 조회수 12,899 글자확대 글자축소

허브님 왈 "저, 내일 결혼식 해요." - 모두 축하해주세요.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1-08-03 23:15

내는 천주교 신자가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글고...그 지난한 설명을 여기다 다 못올리지만...

낼 허브님이 남편이랑 결혼식을 성당에서 다시 올리신답니다.
이런 것은 축하해드리는 거 맞죠..

오늘따라 유별나게 예뻐 보이셔서..전 허브님이 매스컴 타시고서..
신경좀 쓰시나 싶어서 몇번이고 물어봤답니다.

그런데...헤어질 때 하시는 말씀...

"저 내일 결혼해요."

전, 뜬금없는 말에 허브님이 눈물어린 러브스토리라도
갖고 있나 싶어서 눈을 똥글똥글하게 뜨고서....침을 꼴깍 삼켰는데..
천주교 신자여서..어쩌고 저쩌고(이건 용량 문제이므로 이렇게
글을 옮긴 것에 대해서 반론은 말아 주시압!)

우쨌든...허브님 결혼식 모두 축하해주세요.
이런건 전체 메일로 알려드려야 하나요....후~

아....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허브님의 자지러지는 괴성이....푸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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