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엄마랑 대학로가서
정신없이 웃고 황당해 하며 웃고 온 연극..
요즘 연극표는 팔찌로 대신하는 듯했다..
시간 맞춰 들어갔더니.. 경품함에 응모하시는 분이 계셔서 따라 응모하고..
오늘의 게스트들이 주욱 나열되있어서..
어떤 인물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 한눈에 보여주니 맘에 들었다..
핸폰으로 배우를 찍는다고 들이댔더니..
갑자기 포즈를 취해주며 사진을 찍을 시간을 준다고..
거기서부터 폭소가.. 포즈를 이리저리 여러각도로 잡아주고..
내용은 별반.. 그렇고 그런 이야기라고..
용한 무당이라며.. 귀신을 무서워하며
불러낸 귀신을 퇴마시키기는 커녕..
또 다른 귀신을 불러내는 헤프닝을 벌이고 끝남..
주인공은 전처 후처 귀신에 둘러싸여
그래도 뭐 엽기 심령소설가로 성공하는 귀결을 보여준..
깜깜한 데서 갑자기 나타난 전처 귀신때문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시종일관 웃느라고 끝나는 상황도 모르고 웃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다기보다는 억지로 웃음을 자아내어
웃다보니..또 웃겨서 웃고.. 또 웃고하다보니.. 더 웃겨서 또 웃고..
나름 폭소를 자아내게 한 연극으로 성공하는 듯하다..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고..
끝나고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서
오늘의 특식 함박스택을 맛있게 먹고 동숭동 대학로 공원을 둘러보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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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경
다른 극표와는 차별화 되는 손목팔찌 연극표가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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