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7 일요일공연
Cast
나자광:김진수
장무안:송재룡
신이화:조영지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독심술의 능력자 나자광의
사무실에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 장무안이 찾아오면서, 나자광의 사무실에서 극이 펼쳐집니다. (장무안은 누구의 마음이 대체 궁금했기에 독심술사를 찾아 나자광의 사무실까지 오게 된걸까요?^^)

(사진은 커튼콜 캡쳐본입니다)
지나가는 파리의 마음도 꿰뚫어본다는 나자광~ 파리가 곧 앉을 심산이라며 파리채잡고 하염없이 그가 코앞에 앉길 기다리는 장면이 연출되며 극이 시작됩니다.
너무나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초반부터 빵빵터지는 빅재미 ㅎㅎ
극의 초반은 장무안이 나자광의 독심술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탐색 위주로 전개가 되어요.
그런가보다 하고 쭈욱 보다보면 알고보니 뭐였고~ 하는 작은 반전들?이 계속 펼쳐집니다.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서 왔던 장무안의 직업은 알고보니 과거 조폭계의 큰형님~ 그당시 운전사의 아내였던 지금의 아내 신이화의 마음이 궁금해서 사무실에 찾아온거였어요. 장무안 본인을 아내 신이화가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그게 궁금해서요.
아내가 본인을 사랑하는지 확신이 들지 않았던 것은, 여태까지의 사연이 많기 때문이에요~ 그 사연은 커다란 반전이고 그에서 아주 중요한 흐름이기에 여기서는 생략할게요.
아내 신이화 캐릭터는 마음을 꼭꼭 숨기고 마음에 없는 말을 하면서도, 남편 장무안이 자신의 모든걸 스스로 알아주길 원하는 캐릭이라.. 왠지 저의 모습과도 같아 인상깊던 캐릭터였네요. 독심술을 자부하는 나자광 앞에서 나자광이 던지는 모든 말을 어찌나 명석하게 똑부러지게 되받아치는지 ㅎㅎ 신이화앞에서 쩔쩔매는 두 남자의 모습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무대위에서 나자광, 장무안, 신이화 세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고 나서는 재미도 한층 더 UP~ 본격적으로 극이 전개되기에 긴장감있는 흐름속에서 관객모두가 초집중모드였네요.

극의 결과는 서로의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독심술사인 나자광의 공이 맞는건지? 좀 헷갈리긴 하지만 ㅎㅎ 그렇게 극이 행복하게 마무리되는데 마지막에 모두가 폭소하는 대사가 있으니 모두 극 후반까지 귀를 쫑긋하셔야해요^^

이날 비가 무척 많이 와서 사실 공연장가기 힘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빵빵터지면서도, 탄탄한 스토리와 예상치 못한 반전의 연속인 흐름으로 정말 2시간이 순식간! 너무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던 공연이었어요~ ㅎㅎ
열연하신 배우님들과 초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후기 읽어주신 미즈 회원님들께도 감사합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의 긴장감, 거기에 빵빵터지는 재미까지~!! 뭐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연극 <독심의 술사> ~!! 불호가 없을거라고 단언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에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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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심의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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