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의 감사한 초대로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연극 Memory in dream을 관람했어요.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은 처음 가 보는 곳이라 찾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찾기 쉬운 장소에 있더라고요. 계단까지 이어진 티켓줄을 보고 관객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공연장에 관객들이 많더라고요.
2시 공연은 서예화, 김선호, 오세미, 이이림 배우였는데 연극을 보고 나니 제가 모든 배우의 팬이 되어 있었지요.
처음 시놉시스를 보고 예상했던 스토리는 영화 사랑과 영혼과 같은 것이었는데, 공연이 시작되면서부터 저의 예상이 완전 빗나갔음을 알아차렸지요. 시놉시스상에 이든이 사고로 사망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있어 무거운 분위기의 공연일 것 같았는데, 이든과 앨리스의 첫만남부터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까지 시종일관 유쾌하게 전개되었어요. 저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관객들이 많이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유쾌함뿐만 아니라 이든의 죽음과 이를 극복하는 앨리스의 모습을 보면서 주변에서 웃던 관객들이 하나둘씩 눈물을 흘리시더라고요.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자세하게 적기는 어렵지만 연극 Memory in dream은 전화 녹음기에서 흘러나오던 앨리스의 대사로 끝이 나는데 마무리 역시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어요. 연극 Memory in dream은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극인 것 같아요. 창작 초연이라 많은 정보가 없지만 연극을 관람한 관객으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연극이란 생각이 들어요. 다시 한번 좋은 공연에 초대해 주신 미즈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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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알폰스 무하 전시 잘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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