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전설의 리틀 농구단 관람했어요.

대학로 1번 출구로 나오면
공연장이 바로 보인답니다.
깨끗한 새 건물이라 좋더라구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올라가니
사람들이 많아 입구 전체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세팅해 놓은 모습에서
중.고등 학교 시절이 떠올랐어요.

공연장 들어서고 무대 사진부터 찰칵
전설의 농구부라 했으니
농구 골대가 있는 건 당연하죠.
무대음악 연주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생동감 있어요.
뮤지컬 보면서 가끔씩 연주자분들을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이야기의 시작은
왕따 당하는 학생 이야기였는데
후반부에는 많은 반전이 있어요.
"경찰, 선생님도 못하는 일을
우리가 어떻게.."라는 대사가
너무 현실적이라 안타까웠어요.
전설의 리틀 농구단 하면
농구를 완전히 잘해서
붙여진 이름일까 생각할 수 있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예요.
시놉시스만 읽었을 땐
따돌림 당하는 학생에 관한 내용이
주된 사건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로 펼쳐져요.
뮤지컬이 끝나고 나오는데
중간중간 너무 많이 울어서
얼굴 화장이 엉망이 됐더라구요.
함께 관람했던 사춘기 따님도
감정이입을 깊게 해서 힘들어했구요.
반면에 유머러스한 대사들도 많아서
울다, 웃다를 반복했지요.
뮤지컬 관람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직접 느껴보는게 좋지 싶어요.

요즘 일도 하기 싫고
모든게 짜증나는 시기여서
살아있음에 감사 할
맘의 여유가 없었는데
새삼 가족, 친구가 무탈히 지내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절감했어요.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 없겠지요.
모두들 사연을 마음에 담고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고 있구요.
산다는 건 누구에게나
두렵고 어려운 일이겠지요.
감정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과 친구가 있다는 것으로도
감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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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리틀 농구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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