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하루종일 살아가야 하는 동생 필립은 외부와의 단절속에서 스스로 글을 익히고 바깥세상에 대한 동경과 두려움으로 형에게 순응하며 살아갑니다.
형인 트릿은 좀도둑질로 생계를 유지하며 동생을 외부세계와 단절시키는게 보호하는거라는 생각으로 가두어두며 생활합니다.
어느날 트릿이 해롤드를 납치해 오면서 셋의 동거가 시작됩니다. 해롤드는 필립에게 격려와 외부세계로 발을 딛게 도와줍니다. 트릿은 해롤드와 필립이 가까워지는 것을 보며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고 욱하는 성질을 보여 해롤드에게 신임을 받지 못합니다.
마지막에 항상 쎈 척하는 트릿이 가장 격려와 위로가 필요했던 존재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어린나이에 동생을 보살피는게 쉽지만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감나는 연기로 그들의 세계에 쉽게 빠져들고 동화될 수 있었답니다.
1부와 2부의 배우들의 의상도 확 달라지는데 2편의 극을 보는 듯한 새로움도 있습니다.
중간중간 깨알같은 유머코드도 있어 지루할 틈도 없고,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좋은 공연이였습니다.
정경순배우의 마지막 죽어가는 장면에서 여기저기서 훌쩍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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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매드니스 재밌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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