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리틀잭' 을 보고 왔어요.
민트빛 포스터 속의 기타. 공연포스터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많이 찾아줘서 정말 BAR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좋은 뮤지컬 넘버가 더 흥을 돋구는 듯 보였답니다.
시놉시스는 우리가 다 알고 있는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 를 모티브로 하고 있어요. 밴드의 보컬 ‘잭 피셔’가 그의 뮤즈인 첫사랑 ‘줄리 해리슨’과의 추억을 노래하는 내용인데, 2인극의 묘미를 즐길 수가 있었답니다. 소나기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슬픈 감성을 1960대 영국을 배경으로 풀어낸 점이 신선했고, 소극장에서의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깨 해서 더욱 더 음악에 귀를 기울 수가 있었답니다. 커튼콜도 신났구요.
조금 아쉬었던 점은 그러기엔 공연장 앞 뒤 간격이 좁다는 것과, 여배우의 감정에 공감이 조금 안됐다는 거.^^ 그래도 더운 여름밤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좋은 공연이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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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알폰스 무하 전시 잘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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