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리틀잭 보고 왔어요
보면서 황순원의 소나기가 떠올랐는 데, 정말 소나기에서 영감을 따온 작품이었어요
소나기의 어른 버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극의 배경은 1950년대여요,
한때 영미음악 차트를 석권했지만 콘서트에서 만취해 콘서트를 망치는 바람에 5년간이나 공백기를 가진
잭이 새 음반을 내면서 시작합니다.
잭은 새 음반에 자신의 첫사랑 줄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며
그녀와의 인연을 들려주죠.
가난한 무명 가수와 재벌의 딸
너무 다른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은 정말 순수한 사랑을 하죠
하지만 줄리의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헤어지고 말죠.
너무나 줄리가 보고 싶던 잭은 가수로 성공해 다시 줄리를 만나려하지만
그녀의 결혼소식을 듣고 잭은 좌절하고 말죠.
그만큼 순수하게 줄리는 사랑했던 잭.
그리고 그만큼이나 잭을 사랑한 줄리.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너무 서정적이고 아름다웠어요.
황민수 배우의 잭과 홍지희 배우의 줄리도 너무 사랑스러웠고
자연스러운 애드리브가 극의 분위기를 한층 잘 살려
진짜 클럽에 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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