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파송송"
이 제목만 봤을때는 예전에 보던 영화 "파송송 계란탁"을 연극으로 각색 한거로 생각해서
재미 있을거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본지가 오래 되어 내용은 별 기억은 안났어도 코믹 달큰하고 행복한 느낌이 남아,
이 연극도 코믹 달큰한 내용일거라고 생각하고 또 보고 싶다는 마음에
신청을 했지요..
처음 에필로그 식으로 나오던 라면 가게의 배경과 라면가게 주인역의 배우분의
활달한 모습이 꽤 밝고 활달해서 명랑한 스토리일까 기대를 갖었습니다..
제목에서 오는 라면이라는 소재와 라면가게와 라면..
그런데 막상 시작은 생각보다 어두운 주제여서 맘이 좋지가 않았고..
7세 이상의 어린아이들과 같이 볼 내용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내용의 흐름이 점차 밝아 지긴했어도 뭔가 좀 찜찜함은 남았던거 같습니다..
진짜 라면을 끓여서 소도구로 이용한 것과 중간에 관객들도 같이 참여하게 하는 것은
좋은 시도와 재미를 끌어 주어 즐거웠습니다...
내용의 흐름은 좀 매끄럽지가 못한듯하고
억지스런 교훈은 끝날때까지 찝찝한 느낌을 떨쳐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삶이란 신이 주신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이라는 여운을 강렬하게 남겨주었네요..
어느 하나 포기하면 안되는 우리의 삶을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한 듯합니다..
허긴 삶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는 것이 우리네 삶이겠지요..
서로 기대고 부대끼고 희망을 갖고 살아보자는 이야기를 끝으로 막은 내려집니다..
마침 이벤트 신청하게 되었을 시기가 하나뿐인 아들 전역 시기와 맞물리기도 해서..
이걸로 아들과 데이트 할겸.. 공연장도 집근처인 석계역 부근 로즈 아트 홀이라고 해서
됐으면 했는데 이런 행운이 제게 찾아 왔네요..
아들과의 데이트 겸 연극 관람은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는 더 생길일이 없을 듯한데..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왜 없겠냐구요? 울아들 애인이나 마눌하고 다녀야지
언제까지 엄마하고만 다니게 됨 안되지요.. 하하하..
또한 이런 좋은 계기로 울아들은 앞으로 생길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과
연극에 대한 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겠지요.
너무 좋은 내용에 행복까지 갖게 된 이 기회를 주신 미즈 쑥쑥닷컴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더 큰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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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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