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으로 중동에 다녀온 A(61세)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을 받았다. (9월 9일 18시 기준) 국내에서 3년 만에 발생한 사례이다. 중동에서 복통과 설사의 증상을 호소했지만, 상태가 호전된 줄 알고 바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됐다. 하지만 한국에서 내린 A(61세)는 아내에게 마스크를 쓰고 오라고 말을 전하고, 삼성서울병원에 아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메르스 증상에 관해 물어봤다. 그리고 다음 날 바로 메르스 환자로 확진을 받게 됐다.
메르스는 호흡기로 전달되는 바이러스이다. 지난 2015년 일어났던 메르스 사태 당시에는 첫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86명이 감염되고 그중 38명이 사망했다. 방역망이 뚫린 이유 중 하나는, 신고하지 않고 지인을 만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원인이 가장 컸다.
이번 확진 환자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A(61세)씨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사람을 만나면 얼마나 만나겠어”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440명으로 추정했다. 택시 기사, 그리고 진료진, 방문 안 온 다른 지인들에게 공기 중으로 퍼졌을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 증상과 발열 등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1399로 신고를 한 뒤, 안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전했다. 잠복기의 메르스가 호흡, 기침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메르스 증상>
1. 발열을 동반한 기침
2. 호흡곤란 및 숨가쁨
3. 잦은 가래, 콧물
4. 두통, 오한, 근육통
5.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메르스 진단>
첫째, 발열과 동반되는 폐렴 또는 급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방문한 사람 또는 중동지역을 여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급성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경우이다.
둘째,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이내에 중동지역 의료기관에 직원, 환자, 방문자로 있었던 경우이다.
셋째,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고,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증상이 있는 동안에 밀접하게 접촉한 경우이다.
* 중동지역 : 아라비안 반도 및 그 인근국가 (바레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의 웨스트뱅크와 가자지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레이트, 예멘)
진단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