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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Re: 아니 벌써????

글쓴이 치자

등록일 2001-11-23 20:15

조회수 5,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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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봤다구요??

어젠 파출소 김장 해주러 가느라 바빴습니다
밀린 빨래와 청소도 해야 했고요
여자가 하루만 집을 비워도 꼭 표가 난다고 했더니
우리 딸내미 엄마 하루 아니고 이틀이예요 ㅎㅎㅎ

배꽃언니 생일 케잌 자르며 우는거 보셨다구요
다들 눈시울 붉히며 축하노래 불렀답니다
나이 오십이 넘도록 남편 자식 뒷바라지에
자신의 생일한번 제대로 못 챙긴 이땅의 어머니들의 모습이자
우리들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이 이런 심정 이해 할런지 모르겠네요
나이 드신 어머니들께 잘해드려야 해요

배꽃언니뿐 아니라 우리 모두 철부지 소녀처럼
잠도 안자고 깔깔대며 즐거워 했답니다
모처럼 해방된 민족이었다니까요
그런데도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가 많으니
누구 말대로 삼국지열권은 써야 할까봐요

에이~~
자랑 안 할려고 했는데 게시판 지기님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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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3   반애련님 저두 생일 축하드려요..^^ 그리고 코코님..^^ 게시판지..2001-11-275204
    Re: 감사해요 반애련2001-11-275104
12222   반애련님...... 코코2001-11-275359
12221   부부란 한사람2001-11-276678
    Re: 부부란..한사람님?보아주세요...화이팅.!!!!!!!!!!!!!!!!!!!!!!!!!!!!! 어떤아저..2001-11-305293
12220   안녕하세요 이소저2001-11-265426
    Re: 안녕하세요 치자2001-11-275192
    Re: 이소저님 안녕하세요!! 게시판지..2001-11-27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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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히히히히~~ 딸기2001-11-285146
    Re: 축하해요~ ^^* 치자2001-11-265475
    Re: 결혼기념일 축하해~~~ 세실2001-11-264979
    Re: 저두 축하드립니다.. 게시판지..2001-11-265200
    Re: 축하드립니다~ ^^* 라라2001-11-265531
12217   첫인사..드립니다. 코코2001-11-24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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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첫인사..드립니다. 반애련2001-11-276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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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자님 반애련2001-11-26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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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우수수 떨어지는 은행잎을 바라보다가... 석혜원2001-11-24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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