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뻤다. 시험감독하러 갔다와선 애들 점심챙겨주고, 친정엄마 부탁한 거 해결해 드리고, 저녁밥하고나니 하루가 다갔다.
큰애는 시험잘 봤다고 명랑한데, 작은애는 수학시험 맞춰보더니, 너무 실망스런 점수라며 울어버린다.
자기는 분명히 노력했는데, 공부한 것에서는 시험문제가 안나오고 공부안 한거가 시험문제에 나왔다며 억울해 한다. 난, 이런녀석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실컷 화내도록 나뒀더니, 무심한 엄마가 되어버리고, 해결책을 얘기해 주면, 기분나빠 하고...####
이건 뭐 혼자서 해결하도록 나두어도 문제가 되고, 도와주려 애써도 돌아오는건 반항심가득한 표정이고...
애하고 같이 우왕좌왕 하는 내자신이 한심스럽게 느껴진다.
큰애는 늘 명랑쾌활한데, 작은애는 늘 우울모드니 왜이리 날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조물주가 너~무 공평하셔서 내게 편하게 키울 아들과 늘 불안하게 키우는 아들을 주신거 같다.ㅎㅎ
왜? 나 심심하게 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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