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에 시부모님 생신이어서 슬슬 생신선물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운좋게(?) 두분생신이 하루 차이여서 늘 한 날로 치룬다.
늘 현찰로 드렸는데, 생신날 너무 무미건조한 느낌이고, 애들도 보기 좋게 선물을 안겨 드리고 싶다.
울 시댁은 참 무뚝뚝한 집안 분위기다. 우리가 아들만 있어서인지 모여도 대화없이 단답형으로 끝나버리니,,, 점점 애들도 말수도 없어지고, 시댁에 가는것도 귀찮아하고...
해마다 겪는 일인데도 해마다 생신앞두고 고민이 되니,.?
맘같아서는 원하시는게 뭐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뜻밖에 고가의 선물을 원하시면 낭패일 거 같아 물어보지도 못하공ㅎㅎㅎ
주머니사정 넉넉함, 뭔들 못해드리겠어?! 빤한 고정수입에서 이런 집안 행사용 지출은 은근 부담되고,
힘들다. 예전엔 부모님께 드리는건 아깝지않게 생각하고 해드렸는데, 이젠 내아이들한테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으니, 세월이 날 이렇게 인색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주변에서 늘 시댁에 퍼주는 나에게 애들 중학교가보면 달라질거라 하더니,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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