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 소심남 한세트

글쓴이 섭맘

등록일 2010-06-24 10:26

조회수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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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밥먹으면서 큰아들이 기침을 하길래, '감기 걸렸나봐' 했더니,

'그걸 인제 알아요?' 한다. 헐@

 아침에 화내서 학교보내기 싫어 어떤말을 해도 참고, 짜증을 부려도 아무말 않고 받아줬더니, 우리집 남자들.... 그러는거 아니쥐####

 지들이 피곤한 몸 추스르기 싫어서 괜시리 짜증이 올라오는건 이해하겠는데, 그럼 난????

 아빠 챙겨서 보내고 나면, 애들 챙겨서 보내기 바빠서, 세남자 시중에 나혼자 허둥지둥 하는꼴이 지들눈에

머가 저렇게 어설픈가 못마땅하기만 한가부다. 거기다가 지들 마음까지 헤아려줘서 달래주고, 주변환경 불편함 없이 해주길 바라나부다.

 짜증스럽게 대꾸하는 아들말에 화를 잠시 누르고, 학교 끝나는대로 병원가자는 약속을 했다.

 우리집남자들! 마음은 참 자상한데, 표현을 참 못한다. 지들의 감정을 솔직히 말하면 될텐데, 못마땅한게

있음, 삐치고 댓구를 짜증스럽게 해댄다. 남자셋에 여자하나인 우리집 구조상 가족간에 냉냉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꾸기위해 해야할 것들이 점점 많아진다...

 사춘기를 지나 어른의 몸을 가진 애들도 남자처럼 굴려고 하니, 여자인 엄마마음이 이해가지도 않고,

지들이 하는 행동이 엄마감정에 상처를 준다는 걸 모른다.

 어쨋든 오늘하루도 건강한 하루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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