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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 느긋한 마음을 지니자

글쓴이 미니

등록일 2010-05-26 21:02

조회수 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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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어릴때는 뭔가를 물어보면 상세하게 조근조근 잘 설명을 해 주었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부터는 나의 성격이 급해져서 그런지,

아니면 알고 있는 부분일텐데, 잘 이해를 못해서그런지 자꾸만 언성이 높아진다.

어릴때는 몇 번을 물어도 화내지 않고 설명을 해 주었는데, 지금은 왜 그럴까?


가만히 생각을 해 보면 그 정도의 수준으로는 알아야하는데,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것에 화가 나는 것 같다.

언성을 높이고 나면 항상 후회를 한다.

그러면 안되는데... 차근차근 잘 설명을 해 줘야하는데... 하는 후회를 한다.


나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하는데, 갈수록 조급해지는 나를 보면서

많이 많이 반성한다.

화부터 내는 나를 보면서 말이다.

그러지 말자. 조금만 여유있게 나가자.

나를 위해서, 우리아이들을 위해서.


오늘도 나는 반성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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