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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정에 다녀왔다..
하지만 그리 기분은 좋지가 않다..
왠지 내 자신이 자꾸만 작아지는 느낌을 들수 있으니 말이다..
아무래도 시골에서 살다 보니..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라든가..
대하는게 너무도 작은 세상만 바라보다 보니..
아이들에게도 내 자신에게도..
정말 초라하고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작아지는나..
가족이라도..
어떻게 말을 포장하느냐에 따라서..
기분이 달라진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고 온 내 자신..
언니들이라고 해도..별로 난 특별한 애정을 느낄수가 없다..
항상 어렵고 비교당한다는 느낌뿐이니 말이다..
아마도 지금의 내 생활이 혼자 생활하는 스타일이라서 나두 그렇게 젖여 버렸나 보다..
다들 도시에서 경쟁 생활속에 적응이 되어 있는 언니들 얘기와..
내 얘기는 천지 차별이니..
내가 하는 일을 이해도 못하고..
남편처럼..그런 시간에 아이들한테 신경을 쓰라고 더 야단이다.......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도 무심하고..
내 잠때문에 모든것을 망치고 있는 내 자신..
내가 이렇게 자고 생활한다고 하니..다들 난리다..
잠을 그렇게 자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나두 미치겠지만..몸이 안따라 주는걸 어쩌냐고..
이젠 모든것을 잊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왔다..
우리 아이들에게 좀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 주고..믿어주자..
우리 아이들은 잘 할수 있을것이다..
나중에 10년후에 두고보자..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커 갔는지..
나두 나중에 이야기 할수 있을것이다..
오늘은 조금은 여유롭지만..
그래도 후기 올릴게 많다..
정신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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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자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울 언니 동생들 만나면 제가 작아진 것을 느끼지만 그건 어쩜 내 마음 가짐에 있다고 생각하네요.
누가 나보고 뭐라고 한것도 아니고 내가 정말 작은 것도아닌데 마음속에서는 자책일거란 생각해요.
다른 사람에 비해 언니는 열심히 사는데.
가진거 많고 잘난 사람들 그 사람들 다 행복한거 아니더라구요.
모든것은 마음가짐에 있다는거.
언니는 충분히 큰 사람이니 그런생각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답글
쿨한여자
이렇게 위로해 줘서 고마워..
아직까지도 난 언니들이 한말에 대해서..
떨쳐 버리질 못하고 있었는데..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