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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베란다 페인트를 칠했다.
타일 깔고 나니 벽이 지저분해 보여서 페인트까지 칠하면 깨끗할것 같은 생각에.
하고 나니 깨끗해서 좋다.
남에게 맡기면 인건비도 장난 아니라 우리가 직접했다.
서둘러 일찍 시작해서 일찍 나오기는 했는데 이제 슬슬 피곤해진다.
아침 나오는길 민방위 훈련으로 길위에서 10여분 보내는데 그렇게 답답할수가.
이번에는 천안함 사태가 지나가서 그런지 보행자들까지 그자리에 다 멈추게 만드는것 같았다.
오늘의 햇살은 정말 강하게 여겨진다.
정말 날씨 덥다.
샌들이 정말 필요한 시기.
어제는 엄마랑 통화하고 나서 마음이 무거웠다.
나 다녀가고 또 어지럼증이 찾아와 응급실에 갔었단다.
초음파랑 뇌파 엑스레이 피검사등등 필요한 검사란 검사는 다 받아봤는데 아무 이상은 없다고 그러는데 왜자꾸 어지럼증을 호소하는지 모르겠다.
나이도 그리 많은신것도 않은데.
자꾸 작아지는 엄마를 보며 그리 속상할수가 없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계셔야하는데 주변 이웃분들도 고령이신 분들이 많아 그분들 무슨일 있을까 걱정도 된다.
무슨일 있음 엄마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할까 그게 더 겁난다.
그래도 긍정의 기운으로 엄마의 건강을 생각해보자.
아자 난 억만장자의 마인드와 행복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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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엄마가 건강해야 활동하는데도..
걱정이 없을텐데..
정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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