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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 5. 소풍

글쓴이 쿨한여자

등록일 2010-04-23 10:08

조회수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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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아들 수목원으로 소풍을 간다..

작은애는 어제 날씨로 인해 30일로 연기가 되었다..

아침부터 김밥 싼다고 정신이 없었다..

울딸 자기가 김밥 싸는거 도운다고 일찍 깨우라는거 안깨웠다고 토라지고..

정말 못말리는 울딸..

자기 할일이나 잘하지..

꼭 엄마일에 끼어드는 울딸..


맛은 그럭저럭 이지만..

그래도 엄마의 사랑이 깃든 김밥이라고 할까..

울아들은 다른건 다 필요 없단다..

그래서 과자나 음료수도 생략하고..

오로지 김밥과 메추리알 한판 그리고 얼음과 생수 2개..

이것뿐이다..

혹시나 싶어 2천원을 주니..

그것도 필요 없다고 천원만 가져간다..

기특한 울아들..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어제 기사 2건 올렸으니..

오늘 나머지 2건 올리고 후기 1개라도 올리자..

오늘 저녁은..생일상 준비해서..

시댁에 가봐야 한다..

정신 차리자..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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