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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요즘 초등학교..
너무 열정적인 교장샘때문에...
아이들도 힘들어하고..샘들도 힘들어 하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선 환영할 일이고..
지난주 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도서관을 개장한다..
그런데 그걸 체크해서 보고를 해야 한다..
각 반에서 얼마나 오는지..
명단을 제출해야 하는데..
아이들에게 목요일에 도서관 올사람 손들라고 했나보다..
울딸..엄마가 가니 당연히 간다고 손을 들었는데..
선생님이 뭐라고 하더란다..
집에서 책을 읽으면 되지 왜 도서관까지 와서 책을 읽냐고..
사실..
도서관 사서만 10시까지 있는게 아니라..
내 짐작에는 선생님들도 당직으로 돌아가면서 늦은시간까지 있어야 하는것 같다..
지난주엔 선생님 두분이 더 추가로 계셨고..
마지막 10시정도엔 교장샘이 오셔서 지키고 있으니..
아무래도 고달플것이다..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가지 말아야 하고..
그런다고 교장샘의 취지를 무시할수도 없고..
부모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인데..
선생님이 그렇게 내 뱉었다고 하니..참 행동하기가 그렇다..
나 또한 한가해서 그렇게 찾아가는것도 아닌데..
바쁘지만..우리아이들과 도서관에서 숙제도 하고 책도 있는 모습을..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경쟁을 좀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찾아 가는건데...
일단은 지켜봐야겠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에 아이들 샘들도 만나 봐야 하는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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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도 쉬어야하는데, 늦게까지 계시면 힘드실거에요.
늦게까지 도서관을 열어둔다면 봉사하시는 분을 선출하거나 학교자체에서 알바를 쓰시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도 직업인데, 그렇게 늦게까지 일한다면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답글
보석상자(이희정)
좋기는 하지만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도 싶네요.
독서는 자유로워야지 자기가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런다고 늘지는 않을것 같아요.
저희애들 학교는 아침에 10분간 반에서 책을 읽는 시간이 있고 반도서를 돌려가며 읽네요.
도서는 초반에 정해서 가져오게 만들었구요.
교장선생님이 열정적이셨는데 올해 근무 마감이라 몸을 좀 조심하셔서 엄마들 학교 되도록 오지 못하게하구요.
영어가 되는 엄마들이 좀 있어서 도서관에 영어도움 학부모자율적으로 봉사하게하네요.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좋지만 그렇게 되는게 쉽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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