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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 넣어두었던 내복을 다시 꺼내 입었다.
추위를 이기기 쉽지 않아서.
그래서 그런지 제법 추웠지만 바람이 시원하고 상큼하게 여겨질정도다.
아침에 작은 아이에게 한소리하고 나왔다.
숙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것에 화가났다.
학습지 숙제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내가 잔소리안하면 하지 않는 습관에 괜실히 내 신경질만 늘었다.
돈은 돈대로 나가는데 알아서 듣지 않으면서 입은 살아서 핑계는 대고.
나도 놔두고 싶다.
하지만 그냥 놀게만 놔두면 어찌될지 다 보이고.
오늘부터 정말이지 그냥 놔둘수가 없다.
애들이 매일 걸어가지고 하는데 걸어가는게 쉽지않다.
어제는 정말 걸어가려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 내가 엄두가 안났고 오늘과 내일은 선생님 오시는 시간과 맞춰야하다보니 빨리가야하고 금요일에나 걸어봐야겠다.
중앙공원에 벗꽃이며 개나리 모두 만개했을텐데 날씨도 풀린다니 봄소리 들으며 분당천의 물소리 들으며 걸어가야지.
사실 맘이야 매일 그렇게 걸으며 자연과 친해지고 싶은데 그게 왜그리 어려운지.
우리 애들 어려서부터 많이 걷고 봐서 그런지 그런 자연의 풍경을 좋아하는것 같다.
오늘도 계획해서 컴퓨터하고 시간은 너무많이 쏟지 말고 어제처럼 어학공부며 책도 열심히 보자고.
그리고 나면 내 하루의평가에 나름 점수를 주고 나도 행복하잖아.
행복은 내 맘에 있다는거 명심하고.
무엇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너의 삶을 너무 학대하지 말자고.
아자 난 억만장자의 마인드와 행복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엉덩이는 가볍게, 행동은 CEO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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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말 추웠어요.
오늘은 더 춥다고 하네요. 아이들도 두툼한 옷을 입혀서 보내야겠어됴.
얼른 따뜻한 봄을 느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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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어제보단 오늘 날씨는 그래도 괜찮다..
어젠 바람이 너무 많이 불더라궁..
나도 그래..
어떤 분은 자기가 충분히 놀수 있을만큼 놀아봐야..
공부도 정신차리고 한다는데..
난 조바심이 나서 못하겠더라궁..
너나 나나 참 부모 마음은 똑같은것 같아..그치..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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