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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휴무라는게 이래서 좋은 거구나 싶어진다..
한달에 한번있는 토요 휴무,..
사실 계획은 거창했지만 제대로 실천 된것은 없고..
오히려 컴과 담을 쌓은 이틀이 되었다..
덕택에 출석 이벤트들은 다 무산되었지만..
나름 재충전 되는 시간이였다..
토요일은 오전내내 우리 가족 모두가 뒹굴 거리는 시간..
오후엔 그래도 구석 구석 대충이라도 청소하고 빨래하고..
일요일엔 교회에 갔다가 아이들 데리고..
오후 늦게 남해 튤립 축제에 다녀왔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많이 피지 않았지만..
굉장히 춥기는 했지만..
와우..
주말에 나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벗꽃 터널에..
튜립 그리고 유채꽃까지..장관이다...
돌아 오는 길에..
저녁하기 싫어서 아이들 데리고 손짜장면집에 가서..
맛있게 내가 원하던 짬뽕을 먹고..
저녁으로 남편 옷 다림질 마무리 짓고..
모두가 잠든 시간에..
왠 드라마..연4회 방송이다...
검사 프린세스..흐미..새벽4시까지 보고 말았다...
지금 내눈은 토끼눈...
그래도 모처럼의 휴일을 제대로 쉰것 같아..
기분은 좋다........
오늘도 힘을 내자..
오늘 내일 조만간에 어서 옷장 정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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