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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 어린이 집에 잘 적응해주는 아들이 고맙다~

글쓴이 화니맘

등록일 2010-04-09 10:45

조회수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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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들이 어제 집에 오자마자 대뜸 "엄마 나도 내일 어린이집에 과자 사서 갈꺼"야 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어떤 친구가 칸쵸를 사와서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줬다고 한다.

칸쵸하나가 아들에겐 넘 맛났고 감동 받았나보다.

자기도 과자를 사가서 친구들이랑 나눠먹고 싶다고..ㅋㅋ~

어린이집에 안 갈려고 그렇게 힘들게 하더니, 이제 친구들도 좋아지고, 친구도 생각하는 맘이 생기고,

정말 기특하고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침에 슈퍼에 들러 쌀과자를 사서 보냈다.

아마도 지금쯤 친구들이랑 나눠먹고 있겠지..

서서히 어린이 집을 잘 적응해하고 있는 아들을 보니 맘이 놓인다.

앞으로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3가지 약속 실천하기.

오후에 새마을 금고 들리기.

오늘도 좋은 생각 많이하고, 긍정의 힘으로 열심히 살아가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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