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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오래잤던지..잠을 뿌리 뽑은 것 같다.
아들들은 심심한지 일찍 일어나서 놀아달라고 치근대도 못 들은척 하고
그냥 자 버렸다..몸살이 올려는지 온 몸이 맞은 것처럼 욱씬 거렸다.
가게 오픈하고 한달동안 여러가지 신경쓴다고 몸이 많이 긴장 되었나보다.
이젠 긴장이 좀 풀렸는지..이곳저곳이 아프다.
실컷 자고 일어났는데도 온 몸이 더 뻐근하다.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는 아들들, 나들이라도 한번 시켜줘야 할텐데 남편도
몸이 지치는지 아침먹고 다시 자고 있다.
깨우지도 못하겠고, 좀 있다 깨워보고 안 되면 나라도 아들들 데리고 동네 한바퀴 돌고
와야겠다.
남들이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간다고 난리지만 난 주말이 되면 집에서 잠이나 실컷
자는게 젤 좋다. 아들들에겐 미안한 일이지만..ㅋ~
오늘은 정말 실컷 잤다..여기서 더 자면 아마도 머리가 멍해질 것 같다.
얼른 정신 차리고, 빨래 돌리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자~
오늘도 좋은 생각 많이하고, 긍정의 힘으로 열심히 살아가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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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자(이희정)
저 9시에 일어났네요.
일요일날 맨날 늦잠자요.
늦잠자면 머리도 아프고 몸도 더 피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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