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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어제 오후부터 내리더니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비때문에 도로는 밀리고 마음도 가라앉고.
윤재엄마가 뉴질랜드로 2년간 나간다고 한다.
많이 의지했던 언니인데 애들 교육때문에 잠시 나가있다가 온단다.
정말 우리 나라의 교육은 그렇게 다들 떠나갔다 와야하는건가.
못가는 나는 미안함만 가져야하는것인가?
기러기 부부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온 나였는데 주변에 다들 그렇게 나간다하니 난 우리애들에게 성의가 없는 엄마로 생각될까 이담에 애들이 원망할까 싶기도하다.
많이 의지했고 많이 나를 챙겨줬던 언니이기에 많이 허전하다.
언니덕에 도서모임도 다녔는데 앞으로 잘 나갈지도 걱정이되고.
아 기분이 좀 그런하루다.
오늘부터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고 해놓고 내가 이런다.
오늘 할일은 아들 치과가서 신경치료하고
어제 치우다 만 집안 청소 다시하고 작은 애 준비물 덜 가져간거 오늘 다시 점검하자.
내가 없어도 언제 혼자 다 알아서 척척할려나.
그리고 이왕에 도전한거 열심히 공부하자.
아자 난 억만장자의 마인드와 행복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엉덩이는 가볍게, 행동은 CEO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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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비가 너무 많이 내려요.
내일은 화창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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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샤시
희정언니~
많이 서운하시겠어요~~
기분 푸시고 활기찬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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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나두 항상 그런다..
우리 아이들에게..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불량 엄마는 아닌지 싶어지고..
우리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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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맘
대구도 어제 저녁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우..
맘은 많이 다운되지만, 기운내서
힘찬 한주 시작하길 바랄게~~~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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