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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 5. 형제애

글쓴이 미니

등록일 2010-03-13 21:44

조회수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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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들을 데리고 잠시 외출을 했다.

큰 아이와 아이 아빠는 이발을 하고, 작은 아이는 나와 같이 기다렸다.

이발하고 나서 저녁을 먹고 잠시 미니몰에 갔다.

화장품부터 의류, 팬시, 문구까지 다~ 파는 곳이다.

작은아이와 팬시코너에서 머리핀과 고무줄 등을 보고 있는데,

큰 아이와 아빠가 왔다.

큰 아이가 작은 아이보고 900원 이하로 핀을 사 줄까? 한다.

응? 웬 일?

짠돌이가 자기돈으로 동생 머리핀을 사 준다고 하다니...

그래서 작은 아이는 이쁜 기린모양의 머리핀을 얻었다.

큰 아이가 작은 아이보고 머리핀 하니까 귀엽다라는 말도 한다^^


집에 오는 길에 두 녀석이 나란히 앉아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다.

두 녀석이 의외로 이야기를 잘 한다.

가끔은 이렇게 두 녀석이 앉도록 두어야겠다.

서로에게 아껴주는 마음이 점점 많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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