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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 1. 선생님

글쓴이 미니

등록일 2010-03-02 14:04

조회수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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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큰 아이는 개학을 했고, 작은 아이는 입학을 했다.

담임선생님을 봤는데, 싫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마음에 차는 선생님은 아닌 것 같다.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첫 인상은 그렇다.


처음으로 학교라는 곳에 입학을 해서

앞으로 6년을 다녀야할 어린 아이들에게 잘 하자는 말보다는

준비물,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혼난다는 말을 더 강조하는 선생님.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이끌어나가주기를 엄마의 마음으로는

아이들에게 먼저 뭔가를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선생님들은 안 좋은 일들을 어떻게 하면 먼저 막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나보다.


이런 부분들이 참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큰 아이의 1학년때 선생님이 더욱 더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

엄마들에게 내 아이처럼 생각하면서 가르칠테니, 믿고 봐 달라고 하던 선생님이 그립다.

한 해 동안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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