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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아니 그 며칠 전부터 시간이 멈춘듯 제멋대로 돌아간 기분이다.
이제는 모든게 제 자리로 돌아왔다.
제자리로 돌아왔는데 피곤하다는 핑계로 잠을 청했던 하루였다.
친정내려갈 때 서울에서 너무 밀려 기록적인 시간이 걸려 어제 올라오는 길을 피해 오늘 새벽에 올라왔다.
차라리 어제 올라왔으면 그냥 좋은일만 있었을텐데 하루 더 있으면서 엄마께 불효를 하고 와서 미안하다.
정말이지 난 그렇지 않은데 왜 매번 내 신랑으로 인해서 엄마 눈에서 눈물이 나와야하는지 용서가 안된다.
내가 가장 아껴야 할 사람이 내 남편인데 왜 내가 가장 싫어하게 하는 사람으로 만드는지.
친정 동생들과 친정엄마께 너무나 죄송하다.
그 술이 웬수이고 술 권하는 인간들 이젠 가만히 있지 않으리라.
강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자.
냉정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자.
난 절대 약한자도 아니다.
옛날에 약한자 였다면 앞으로는 강한자가 되리라.
우울해 할 것도 없고 이제 나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만들어가리라.
아자 난 억만장자의 마인드와 행복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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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그넘의 술이 취해서 남편이 술주정을 했나보네..
술기운에 그런거니..마음쓰지 말라고 이야기하지 그랬어..
괜히 기분좋게 갔다가 마음만 상하고 왔구나..
힘내라..
우리 강해지자..
너나 나나..
참 마음이 약해서 탈이야..그치..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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