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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 친정에 다녀오다

글쓴이 쿨한여자

등록일 2010-02-15 23:27

조회수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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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온가족이 늦잠을 자고..

친정에 다녀왔답니다..

경제적인 여건상 제가 친정부모님께 드리는 세배돈은..

챙기지 않았어요..

그냥 과일만 가지고 가면 되지 하고 말이죠..

그런데 남편이 먼저..

친정부모님 챙겼냐고 물으면서..

시댁과 똑같은 금액을 드리라고 하네요.

사실 제가 힘들어서 친정은 패스 했는데..

남편때문에 제가 힘들어도 돈을  챙겨 드렸답니다..

사실 제가 친정 식구들한테는 뭘 챙기질 못했는데..

집에 와서는..

큰오빠네와 큰언니네에도..

선물을 보낸다고 주소 알아 달라고 하네요..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제가 2남5녀중 6번째라서..

전부다 챙기지는 못하는데..

남편이 먼저 챙겨주니 너무 감동이더라구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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