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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오는지 나가보지 않아 모르겠다.
아침에 제법 많이 오던데.
눈이 비와 섞여 오는 느낌도 있고.
새로운 하루 시작인데 머리가 답답.
이유는 확실히 모르겠다.
그냥 의욕저하에 딱히 잡히지도 않고 그냥 게으름만 피우고 싶다.
오늘은 애들 봄방학이다.
이제 6학년에 들어간다.
아이는 친구들과 헤어진다는게 아쉽다고 한다.
판교 신도시로 이사가는 친구도 많고 강남으로 이사가는 애들도 많다고 한다.
난 그냥 여기가 좋다.
여기가 나의 제 2의 고향이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좋은 기운처럼 우리 애들도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신랑 지금 살고 있는 집 투자목적으로 생각했었는데 어제 먼저 살던 세입자와 통화하고 나서 우리 애들 클때까지 가지고 있어야겠단 생각들었다.
어제 통화하는데 따님이 이번에 판사에 합격했단다.
그전에 살던 사람도 목사와 교수였다.
그냥 그 기운 이집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우리 애들도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잘 맞춰주면 좋겠다.
개인적인 희망이지만.
아자 오늘도 행복하고 알차고 즐거운 하루를 위해 외치고 시작하자.
난 억만장자의 마인드와 행복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엉덩이는 가볍고 말수는 적게 그리고 행복은 철철 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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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여긴 비가 내리고 있는데..
눈이 많이 오나 보네..
우리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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