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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좋은 아이디어 많이 생각나더니 오늘은 백지가 되었다.
바로바로 메모를 해 놓았어야하는데.
김일성과 김정일보다 더 무서운건 엄마의 잔소리인가보다.
우리 신랑 별명이 김정일이다
어제밤에 신랑이 애들에게 소리지르길래 우리 가족에게 제안을 했다.
성질이 급하고 불같아서 부드럽고 달래주기보다 성질이 먼저나가고 소리부터 지르는 신랑이라 그 성격 고쳐보려고 아이디어 제안했던것인데 헐 결과는 참 달랐다.
저녁먹고 애들과 아빠에게 하나의 제안을 했다.
인기 투표를 해보자고.
1번은 가장 좋은 사람 그리고 2번은 가장 싫은 사람.
싫은 사람은 이유도 함께 쓰라 그랬다.
난 사실 신랑 잡을 생각이었는데 헐.
내가 가장 싫단다.
이유는 잔소리.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 불만 없기이고 자신을 한 번 뒤돌아볼 시간을 가질기회라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는데 정말 내가 잔소리 많았나 반성한다.
내가 애들 방 침대에 누워 있으니 작은 놈 슬퍼서 울었냐고 한다.
울기는.
다시 한번 나의 모습을 뒤돌아본다.
오늘은 좋은 일 가득할거야.
마음도 행복할거고.
엉덩이는 가볍게 칭찬은 듬북.
아자 난 억만장자의 마인드와 행복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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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완전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진 격이되었다..그치..
나두 우리집에서 가장 잔소리쟁이고.
벅 벅 소리치르는 사람이란다..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집안이 안돌아 갈것 같은이..
악역은 내 차지가 되는것 같아..
우리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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