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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다짐하다가도 가끔 내가 그리 작아지게 느낄때가 있다.
요즘의 생활리듬이 나를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기도 하다.
서로가 짜증이 나서 그랬겠지.
남편이란 존재가 때로는 감사하게 느껴질때도 있지만 정말 미울때 그 감정이 좀 길어지는것같다.
성격을 알기에 이해하고 덮어가려하다가도 더이상 참기가 싫다.
누구나 장단점은 있다는 거 알지만 그냥 토해놓은 말들이 내 마음에 감정의 골을 만들고 있다는 거 남편은 알련지.
내가 너무 여린가도 생각들었다가도 그렇지 않은데 라는 답만 돌아온다.
오늘은 시어머니 생신이다.
전화드렸더니 뭐하러 전화했냐면서 걱정하지 말라 하신다.
우리 어머니 어쩜 정말 불쌍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편복도 없었고 그렇다고 아들들이 살가운 것도 아니고.
나또한 아들만 둘이지만 자식도 중요하지만 정말 자기 자신이 중요하다는 생각.
그래도 우리 애들 위한 난 따뜻한 엄마가 될거야.
저녁에 어머님께 다시 전화드려야겠다.
오늘 내가 일을 하면서 다시 한번 느낀 건 메모하는 습관 잘 지켜나가자는 거였다.
내가 오늘 한일 다 기록하고 정리하는 습관.
다 기억할것 같아도 다 잊어버리니 꼭 습관을 그리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오겠지.
내 기억력에 한계가 있어 정말 메모하는 습관부터 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아자. 오늘도 화이팅이다.
왜냐하면 난 억만장자의 마인드와 행복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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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샤시
지난 일요일이 저희 시어머니 생신이었답니다~~
저도 용동 조금 보내드리고 제주도라서 찾아뵙지는 못했어요...
희정님~~ 편안한 밤 보내시고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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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어머나..
시어머니는 어쩜 그렇게 대답이 오신대..
본인 생일이라서 전화를 드린건데..
아참..나두 울 친정 아버지 생신을 잊어 버렸당..
에고 에교..
내 기억력도 넘 문제가 있는것 같어..
힘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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