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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 6- 행복한 하루가 될거야

글쓴이 이희정

등록일 2010-01-07 06:30

조회수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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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들어와봤다.

5시에 일어나 일찍 들어오려다 컴에 미친사람 소리 듣고 싶지 않아 한숨 더 자고 나왔다.

아이들 깨면 다시 멈춰야겠지.

날씨가 무척이나 춥다고 한다.

어제 철원지방은 영하 28도라니 이게 말이 되나.

정말 상상이 안간다.

이렇게 추울때 따뜻한 가정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인가?

어제 저녁 치킨시켜먹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때론 지지고 볶는 삶이지만 그래도 남편이 있고 아이들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인지.

자기 성격 억제하지 못하고 아이에게 큰소리 친게 미안했던지 신랑이 애들 치킨사주며 미안하다는 말을 했는데 그로인해 아들도 서운했던 마음 녹아버렸다.

완벽할 수 없는 생활들이기에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고 미안해하면서 사는 인생.

작은 가정이지만 이게 바로 삶이 아닌가 싶다.

날씨가 많이 춥지만 내 마음은 오늘도 따뜻한 하루를 맞이할 것이다.

왜냐하면 난 억만장자의 마인드와 행복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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