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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3시쯤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춥지 않았다.
참을만했고 따뜻한 햇살이 비췄는데 지금 이시간 너무 춥다.
시어머니께 눈길이 걱정되어 전화드렸다.
걱정말라며 빨리 끊으셨다.
신정때 나의 행동에 서운하셔서 그런가 싶기도 했다.
자책감인지 몰라도 잘해드려야한다는걸 알면서 막상 시댁에 가면 정말 아무것도 손대기 싫어진다.
제자리에 없는 모든 것들이 싫고 빨리 돌아오고싶은 마음뿐이다.
나라는 며느리 참 나쁜 며느리인가 생각들다가도 나만이 갖는 생각이 아닌 모든 동서들이 갖는 생각인데 우리 어머님은 왜 자식들이 잘 안오는지 말을 몇번해도 잘 모르신다.
자식은 키워놓으면 정말 다 남이 되는것처럼 여기실까?
잔소리 안하는 시어머님이 아닌것만으로 고마운데 더 많은 걸 원하는가 보다.
내가 변해야하는데.
아이들 사진을 담아보았다.
중앙공원에 나무들이 아침까지만 해도 눈세상이었는데 많이 떨어져나갔다.
그래도 하얀세상은 너무 이쁘다.
도로가 나쁠뿐이지.
오늘 하루 뜻하지 않은 택배가 하나 도착했다.
현대홈쇼핑에 이불을 신청해서 도착한줄 알고 갔는데 경기웹진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며 보내온 선물이다.
뜻하지 않은 선물은 늘 즐겁다.
이 기운을 일년내내 유지해나가기를 바라며 나의 긍정의 메세지를 외치고 나가련다.
아자 나는 억만장자의 마인드와 행복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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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참 고부간의 갈등은..
끝이 안보이는것 같아..
아마도 세대차이인것 같기도 하고..
힘내라..그리고 감기 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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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샤시
희정님~ 축하드립니다^^*
저녁시간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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