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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남동생이 김치가지러 와서 아침겸점심을 먹고 가고, 아들들이랑 방콕중이다.
남편이 친정에 삼촌이랑 보일러 견적낸다고 갔다.
지난 주말 친정에가서 엄마께 겨울을 우리 집에서 보내라고 해도..굳이 메주도 끓이고,
보일러 고장날까 걱정된다는 핑계로 미루시니까.
보일러를 설치한지 좀 오래되어서 방이 덜 따뜻한 것 같다고, 다른사람 일 시키면,
돈 많이 든다고,삼촌이랑 함께..보일러 재료만 사서 직접 친정엄마 보일러놓아 드린단다.
삼촌이 보일러 기술을 조금 배운게 있어서, 남편이 보조를 하면서 합심해서 해본단다.
삼촌에게도 늘 고마운게 넘 많다.
그 맘 씀씀이가 넘 고마워서.."내가 결혼하나는 잘 한 것 같다고 하니까"
좀 있다 집도 지어 드리고 싶단다..ㅋ~
결혼하고 하던 일이 잘 안되어 경제적으로 나를 많이 힘들게해서 미울때도 많지만,
여전히 성실하니 언젠가는 좋은 날이 꼭 오겠지..
맏사위가 아닌데도 바로위에 형부가 돌아가시고 부터는 큰 형부가 있는데도,
멀리 서울에 있다보니 덜 신경쓰니까..맘 사위처럼 엄마께 잘 하는 걸 보면 늘 고맙다.
친정엄마가 전화가 왔다..최서방 왔다고..내가 일부러 엄마 신경쓸까봐 전화 안 했는데.
엄마가 저번주에 보고도 반가우셨나보다.
남편이 오기전에 얼른 집안 대청소도 해 놓고, 맛난 음식도 만들어 놓아야겠다.
오늘도 좋은 생각많이 하고 긍정의 힘으로 열심히 살아가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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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맞아요..그 마음이 중요한것 같아요..
돈은 아직 우리가 젊으니까..
얼마든지 벌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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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마녀
남편분이 멋지시네요 ^^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어요 항상 건강관리 잘하세요
건강이 최고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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