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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비가 왔는지 아침에 창문을 열어보니 땅이 촉촉히 젖어있고,
체감온도도 더 차갑게 느껴진다.
벌써 3일째 바깥나들이도 못하고,어린이 집이랑 유치원에 가지 못하고 있으니,
오늘 아침은 요놈들이, 밖에 가서 놀자고..계속조른다.
그렇다고 이런날씨에 바깥놀이를 한다면 감기걸리기 딱 좋은 날씨라 그냥 집안에서 놀기로했다.
집안에서 공놀이 하고 싶다는데.아랫집이 신경쓰여서 하지도 못하고,ㅠㅠ
이럴땐 정말 주택으로 이사가고 싶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게 말이다..
오늘 아침 남편이 또 뜬근없는 소리를 한다.
혼자서 아이들 잘 키울 수 있느냐고..당분간 주말 부부하자고..
이곳 저곳 일을 알아보고 있는 모양인데..적당한 곳에 자리가 난건지...
알아서 하라고 말은 했지만..걱정이 많이 된다..
잘 하겠지..그냥 믿어볼 따름이다.
이젠 넘 맘 조리지 않고,,순리대로 살아가기로 했다..
모든일이 잘 될 것이고, 좋은 쪽으로 풀릴 것이라고 체면을 걸어본다.
오늘도 좋은 생각많이 하고 긍정의 힘으로 열심히 살아가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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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주말 부부 하면 언니가 굉장히 힘들텐데요..
아웅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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