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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 1. 비오는날엔 파전

글쓴이 내조의 마녀

등록일 2009-09-28 13:10

조회수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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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신랑이 파전 파전 노래를 불렀다

비도 주륵주륵 내리고

파전이 생각난다며서

신랑이 파전 노래를 부르니깐

덩달아 나도 먹고 싶어서

근처 마트에서 파전 재료를 사들고 집에 도착

신랑은 파전 만들어 준다니깐

첫애랑 놀고 있다

ㅎㅎ

파도 다뜸고 여러 해물도 손질해서

부침가루 반죽도 잘 풀고 해서

파전을 부칠 준비를 끝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오리고

해물과 파전을 올리고 부치기 시작

지글지글 소리

맛있는 냄새가 집안 가득

그렇게 파전을 몇장 부치고 나서

거의 반쯤다 부쳤다

신랑과 도련님을 불렀다

맛있게 부친 파전을 간장 소스에 꾸욱 찍어 먹는데

순식간에 파전이 없어졌다

마지막 한장을 남겨두고 나를 쳐다본다

한쪽에서 부침을 계속 하는난 부침을 빨리 구워지길 바라면서

열심히 파전을 부쳤다

그렇게 파전을 다구워서 신랑과 도련님이 배가 부르니깐

만드는 과정은 손이 많이 가도 기분은 UP~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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