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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일전부터 귀가 윙윙 거리는걸..
참다가 병원에 일주일전에 다녀온적이 있다..
하지만..
직장맘에 아이들 키우다 보니..
생활에 바쁘다 보니 하동에서 광양 까지 제시간에 다녀오기 힘들어서..
차일 피일 미루다..
어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에 갔다..
사태가 많이 심각하다..
어지럽고 구토가 날려고 하고..
두통에 제 정신이 아니고 쓰러질것 같은 느낌에..
방향 감각이 없어진다..
역시나 병원엔 사람이 밀려 터진다..
그런데 접수 하자 마자 내 이름을 부른다..
의사샘은 보자 마자 호통부터 치고..
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냐고..
귀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회복불구 라는거 모르냐고..
이러면 입원해야 한다는거 모르냐고..
입원할까요..그런다..
내 상황이 무슨 입원이냐고..
생활에 특별한 지장이 없어서 버티었을뿐인데..
그게 아닌가 보다..정말 머리도아프고..정신이 없다.....
약을 좀더 강하게 지어야 한다면서 어제도 이틀분만 지어준다..
이틀후에 다시 오라고..정말 힘들다..
아파서 가긴 하지만..
장기간 이짓을 해야 하니 미치겠다..
귀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면서..어제는 약을 먹고 바로 누웠다..
하지만..잠도 깊이 자지지 않고..일어나면 어지러우면서 머리가 아프다..
그 현상은..
아침까지 이어진다..
지금도 약은 먹었지만..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다..
커피도 먹지 않았다..그 좋아하는 커피를 생략했다..
커피를 마시면 더 머리가 아플것 같아서..
오늘까지 쿠쿠 숙제를 해야 하는데..
고민이다..내가 제대로 할수 있을지..
힘들다..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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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마녀
귀가 아프시구나 힘내세요 빨리 나으시고 회복하시길 바래요
저도 감기가 빨리 멀리 멀리 갔음좋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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