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퍼

일상을 돌아보거나 글을 쓰는 일 자체가
자기자신과 마주대하고 스스로 격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로 오늘 아침부터 시작해보세요!

1주차 | 9월19일 - 오늘도 한판!

글쓴이 블루치즈

등록일 2009-09-19 23:34

조회수 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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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내외적으로 악녀 역할을 도맡아 한다.

아이에게도, 신랑에게도...

가까운 가족들과 친구들 사이에선 유명하다.

나라고 이리 드센 이미지로 살고싶을까...

나도 여자인데...

고상하고 얌전하게, 조용하게 살고 싶은 것이 작은 소망이건만...

그래도 모닝페이퍼를 쓰며 요즘 아이를 다루는 과격함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신랑에겐 아직도... 악처이다.

악처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기준에 맞추려는 이기주이자 같아도,

신랑은 변해야한다. 특히 경제관념...

그래야 우리 가족이 산다.

그래서... 난 앞으로도 계속 악처로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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