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이 되면 이유없이 기분이 좋다.
아마 맘적인 여유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스케쥴은 꽉 잡혀있다.
좀 있다 인환이 병원에 다녀와야 하고, 이웃집에서 오늘 집들이 예정이 되어 있어서 잠시 일 좀 도와 달라해서 다녀와야 하고,
저녁에는 언니 아들 군 입대가 며칠 안 남아서, 친정 자매들끼리 식사 한끼 하기로 했다.
형부 돌아가시고, 혼자서 앞 뒤 안보고 정말 열심히 살아온 언니,,,아마 조카가 군에 가면,
언니 맘이 더 허전하겠지..
다행히 공부도 잘해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서 반 장학생이라도 다녀주니,,넘 대견하고 기특하다.
나 살기가 바빠서, 조카 학비 한번 못 보태준것이 맘이 아프다.
오늘 저녁에는 맛난 음식도 사 주고 조금의 용돈이라도 줘야겠다.
언니에게 자주자주 전화하면서 더 위로해 줘야겠지..
언니 생각만 하면 괜히 눈물이 난다...에궁..생각하지 말아야지,,,,,
얼른 준비해서 병원다녀오고, 이웃집에 가야겠다.
오늘도 좋은 생각 많이 하고,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자.
아자아자 화이팅~~!!
추천0
글수(4,014 )
최신
이전
쿨한여자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