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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 1.9월의 시작

글쓴이 쿨한여자

등록일 2009-09-01 07:12

조회수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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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시작이다..

남편이 정례조회로 일찍 일어나서 가야 한다고 당부하길래..

모닝콜을 3개나 해 놓고 긴장된 상태로 잤더니..

아직까지도 피곤하다..

아들은 학교에서 방학숙제 안한 사람 끝까지 해서 내라고 하는바람에..

불통이 발등에 떨어졌다..


2학기부터는 공부를 시켜야 하는데..

아이들이 너무 많다고 짜증이다..

어제 튼튼타임지에서..

어느 아들이 부모의 의지로 어려서부터 줄곧 1등을 달리면서..

결국 부모가 원하는 일류의대에 합격했다는 통지서를 들고..

아들이 집에 도착하자 엄마에게 퍼부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이젠 됐냐.."하면서 엄마에게 욕이란 욕을 퍼부었다는 아들..

결국 엄마는 정신병을 얻을정도로 되고..


아이들에게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꾸만 공부욕심으로 가는 것은 어쩔수 없으니 말이다..

모든 평가 기준이 공부가 되니 말이다..


9월의 시작이다..

이제부턴 늦추지 말고 아이들과 함께 책읽는 9월이 되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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