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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시어머니가 전화가 왔다.
요즘은 왜 전화 자주 안하냐고, 솔직히 죄송한 맘이 들었다.
아마 어제 시댁에 가지 않아서 어머님이 많이 섭섭했나보다.
내가 정신적으로 피곤해지니 시댁일에도 신경쓰는게 귀챦아지고, 시댁뿐만 아니라 친정엄마에게도 전화를 자주 해야하는데 그러지 않고 있으니,,ㅜ
아침에 남편이랑 아들들 보내놓고 다시 시어머니께 전화드렸다.
죄송하다고,
그런데 시골에 계신 시댁사촌 큰 어머님이 편챦으셔서 병원에 입원하고 계신단다.
그래서 어제 사촌들이랑 형님네, 아가씨네등이랑 모두 병문안 다녀왔다는데, 우리에게도 연락 좀 해주면 좋으련만,,솔직히 많이 섭섭하다.
내가 여러가지 신경쓴다고 써도 형님에게는 미흡한가, 무슨일이 있으면 연락해주면 좋으련만,
나중에 어른들께 꼭 한소리 듣게 만드니.
꼭 먼저 내가 전화해서 안부를 묻고 해야하니,,ㅜ
그래도 어머님 모시고 살고 있어서 고생한다고, 조카들에게도 이것저것 신경 써주는구만,..
월요일부터 왜 이렇게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지,,
뭘 해주어도 고맙다는 인사도 없고,,내가 자기때문에 얼마도 고생했는데,,,,에궁 내가 왜이리러지..그냥 ,,묻어버리자,,,
한주의 시작 월요일이다.
좋은 생각만 하자, 좋은 생각만,
웃자웃자,,그냥 모든걸 잊어버리고,,웃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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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그러게요..
월요일부터 마음이 상하셨네요..
언니 9월의 시작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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