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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일까..
내 꿈을 가로 막는 것이 무엇인가...
아마도 내 자신이 아닌가 싶어진다..
내 자신이 할수있다와 없다 사이에서 오락 가락하고 있지 않나 싶어지는데..
어제..
회사에서 재활용쓰레기장에 책이 한질 나와 있었다..
최실장 와이프가 내다 놓은 웅진닷컴책..아마도 60권정도 되는것 같은데..
아이들이 중학생,4학년이 되다 보니..
이젠 안본다 싶어서 버릴려고 내다 놓은것 같다..
너무 아까워서 평소엔 말도 잘 안하는데 내가 가져 가겠다고 말하고 나니..
왠지 대답하는 것도 그렇고..
내 뒤통수가 껄끄럽다..버릴려고 했는데..
누군가가 가져간다고 하니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기도 하고..해서 말이다..
워낙 책욕심이 많은 나는..그래도 가져왔다..
이렇게 가져만 가고 나몰라라 하면 뒤통수에 대고 서로들 내 얘기 할것 같아..
뭔가 수를 내어야 할것 같았다..
내가 받은 제품들을 찾아 보니..
참존 마사지 크림과 다른 화장품이 보인다..
그래 이거 가져다 주자..답례를 하자..안그러면 정말 내 자신이 부끄러워질것 같아서..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전달해 주었다..
어떤 표정인지는 정확히 보진 않았지만..
내 마음이 개운해진 느낌이다..
아이들이 없이 처음으로 우리 부부만 잠을 청해 보니..
역시나 뭔가 허전한 느낌이고..
아이들이 없다 보니 나머지 시간을 텔레비젼으로 떼웠다..
아이고..이러면 안되는데..
난 어쩔수 없는 게으름 뱅이 인가보다..
오늘은 기필코 후기 하나 올리자..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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