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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회사 근무하면..
나머지 이번주는 휴가다..
정말 휴가 같지 않은 휴가지만 그래도 어디랴 싶어서..
마음이 들뜨긴 한다..
요즘 내 몸상태가 그리 안좋다..
예전의 건성습진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발다닥이 하루종일 걸어다니다 보니 집에 가면 만사 귀찮아질정도이다..
아들이 족발 사달라고 해서 족발 하나 사오고..
김밥 재료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족발을 먹고 나니 귀찮모드..
결국 9시가 되어서 누운게 아침이다..
세탁기빨래는 다 되었다고 통속에 들어가 있고..
어제 저녁 먹다 만 것들이 그대로 널브러져 있고..
아이들이그나마 물티슈로 엄마 화장을 지워주어서 다행이다 싶은데..
완전 파김치 그모습 그대로..
요즘 남편 보기가 미안할정도 이다..
집안 꼴이 엉망이니..
아침에 일어나니..정말 가관이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샤워부터 하고..
설겆이 하고..
김밥 싸고..늦었지만 빨래까지 널어 놓고 왔다..
빨래는 집에 가서 개어야지...
내가 어제 초저녁부터 잠을 잤더니..
어제 한밤중에 전화가 왔다..친정엄마한테서..
어째서 핸드폰을 안받냐고..몰랐지..
막내가 조카를 낳았다는 소식...
오늘은 우리 마지막 14번째 조카 소식을 들었으니..
축하 전화라도 한통해야 할것 같다..
아직도 정신이 몽롱하다...
힘을 내자..
쉽게 지치지 말고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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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자
언니 이제 휴가구나.
푹좀 쉬세요.
피로좀 확 날려버리고 재 충전 하세요.
글속에 언니 너무 지쳐있는게 보여요.
난 하는일 없어도 피곤해 미치겠는데 건강 챙기면서 지내시길 빌어요
답글
화니맘
직장생활하랴, 집안일하랴 오숙씨가 많이 지친것 같혀..
힘내고, 틈틈히 주변 상황 봐가면서 눈도 좀 붙이고 그래.
더운날씨에 수고 많이하고,,오늘도 화이팅하길!!^^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