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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들 말로 3일간 방학이다.
자유다.
애들이 캠프를 떠나면 그 시간부터는 내게는 자유의 시간이 주어진다.
제발 나를 뒤돌아보면서 다시 잡을 수 있는 자신을 찾아보자.
요즘들어 왜그리 게을러졌는지 모르겠다.
칭찬과 격려, 믿음, 만족, 어떠한 계기가 나를 만들수도 있지만 내가 만들어가야한다.
어제 대성이의 태도를 보면서 정말 긍정의 말은 아이를 아니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변화시킨다는걸 다시금 깨달았다.
공부시간에 집중안하고 맨날 딴짓해서 난 잔소리의 진행이었는데 학습지 시간에 잘한다는 선생님의 칭찬에 얼굴에서 그기쁨이 보일정도로 신나서 공부를 했다.
하고 나서 기분좋냐고 묻는 말에 너무 좋다고 하는 아이.
칭찬이 좋은 걸 알면서 늘 잔소리의 연결과 짜증을 되풀이 했던 엄마다.
엄마자격이 있는지.
아이말대로 3일간은 잔소리에서 벗어나겠지.
그래 3일간 나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고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요즘의 나는 내가 생각해도 나를 어찌 잡아줘야할지 모를정도로 많이 게을러져 있다.
얼른 다시 잡아나가야지.
너무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하루를 만들어 나가자.
오늘 할일 절대로 미루지 말고 두 아이들 재미나고 신나고 안전하게 잘 다녀올수 있도록 기도도 드리고.
아자 나 희정이는 억만장자의 마인드와 행복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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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희정씨가 게으르다고하면..
나는 뭐가 될까..
모처럼의 자유를 잘 활용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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