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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 일인지 아들들은 주말이 되면 일찍 일어난다.
평소에는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몸을 비틀고 일어나는데 말이야.
뇌 의식의 잠재의식속에 주말에는 유치원이랑 어린이 집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박혀있는건지..
작은 아들 문환 어제 저녁에 밥은 먹지 않고 치즈랑 우유만 마시고 자더니,
아침일찍 일어나서 배가 고프다고 난리다.
요즘은 일요일 아침은 남편에게 책임지게(?)할려고, 남편이 일어나기 전까지 모르는 척하고 일부러
일어나지 않고 있는데, 요놈이 엄마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몇번이나 와서 깨운다.ㅜ
비록 라면이긴하지만 일요일 아침만이라도 잠시 주방에서 해방되어 좋았는지, 작은 아들땜에 오늘은
실패다.
콩나물, 된장찌개,계란 후라이, 멸치조림,,ㅎㅎ! 간단하게 반찬을 만들어 아침을 일찍 먹고,
컴 앞에 앉아 본다.
얼마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 카페에서 댓글 달기 이벤트에서 운 좋게 영화표 2표가 당첨 되었다.
이곳에서 내가 모르고 있었던 자궁경부암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어서 좋았다.
아들들에게 방학 기념으로 오늘 영화 보러 가기로 약속했다.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언제부터 개봉하면 보여줘야지 생각했는데 방학하자 마자 바로 개봉되어 더 좋다.
영화를 본뒤 시댁에 잠시라도 들렀다 와야겠다.
어제 시어머니가 전화와서 맘에 걸린다.
어서 서둘러 집안청소부터 좀 해놓고 다녀와야겠다.
오늘도 좋은 생각많이 하고,,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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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영화는 잘 보고 오셨나요..
울아이들도 보고 싶다고 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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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자
영화 잘 보셨나요?
나도 애들데리고 봤네요.
근데 사실 전 그쪽 사고방식과 많이 달라서 그런지 무슨 재미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작은애는 중간에 잤어요.
저도 몇 번 자고.
나중에 표 생기면 애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모여주세요.
그게 오히려 애들은 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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