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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세익스피어의 하룻밤의 꿈이란 글을 읽은 적이 있다.
큐피트의 장난으로 인해 서로 모르는 사람이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만으로 하룻동안 열렬히 사랑했는데,
그 시간이 지나자 내가 왜 이사람을 좋아했지? 하면서 서로 낯선 사람들처럼 헤어지고
일상생활로 돌아간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요새 무슨 꿈을 꾸었나?
신랑과 같은 꿈을 꾸고, 서로 가질 수도 있을지도 모르는 희망을 안은채
이것저것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웠나 보다.
오늘일까? 내일일까? 하면서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을 안고서
살았는데...... 너무 떨려서 게시판도 확인못한채 하루를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다.
퇴근시간이 되고, 저녁을 먹을때가 되서야 꿈이 사라졌다는걸 알았을때
얼마나 속상하던지....
그래도 꿈꾸는 동안에 행복했고,
나에게 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기 보다는
내 노력이 부족했기에 다음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더 열심히 달려야 겠다는 의지가 생긴다.
아자아자!!! 열심히 살아야지.
지금 이자리에서 무릎을 끓을 순 없지.
더 열심히...... 더 열심히 달려야지.
해보지도 않고 그 자리에 주저앉고 싶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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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맘
이쁜딸딸엄마님 말대로 열심히 하면 아마..담번에 더 좋은 기회가 올거예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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