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4- 일찍 일어나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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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 4- 일찍 일어나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글쓴이 보석상자 등록일 2009-07-10 06:33 조회수 706 글자확대 글자축소

어제 밤새 뒤척였던것 같다.

평소와 다른 나의 마음상태가 깊은 잠을 빼앗가지 못했나보다.

늘 긍정의 주문 외치고 나를 잡아가는데 남편과의 싸움이 그 기운을 덜어낸다.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그러겠지만 평범하지 않은 행동에 정말 내가 이상한가 싶기도 하다.

싸움하고 나서는 늘 냉정이란 두 글자를 떠올린다.

냉정하게 그냥 내버려 둘일이지 뭐하러 일찍일어나 샌드위치는 만들어 줬는지.

하고 나서도 나의 행동에 화가 난다.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

하늘 봐서는 아직 더 내릴것 같은데.

오늘따라 솔직히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긍정의 주문은 외치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아자 나 희정이는 억만장자의 마인드와 행복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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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맘

2009-07-10 10:16

울 부부는 성격이 급한 편이라 싸우면 정말 치열하게 싸우거든요. 싸우고 난 다음 속으로 생각해요..

내가 낼 아침 일어나서 밥을 해주나봐라...ㅋ!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밥을 하고 밥을 차려주고 그러죠..그러면 남편도 또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밥을 먹고 출근하고,,울 집도 자주 있는 일이랍니다..며칠전에 그랬거든여..물론 나도 이런 내 자신이 싫을때가 많지만... 아무리 대화를 해도 서로 고칠 수 없는 점이 있더라구요. 몇 십년동안 각자가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아왔기때문에..

그 사고 방식이 옳고 그른 것을 떠나서,,쉽게 고쳐지지 않는 다는 것이죠..

요즘은 그래서 아예 맘 편히 그냥 이해하려고 해요..

남편도 나에대해 맘에 안드는 부분이 많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희정씨, 너무 많은생각 하지말고, 그냥 때로는 가볍게 넘겨 버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이 편하기 위해서요..

내가 안 좋은 생각을 하는 동안에도, 시간은 어김없이 흐리고 있답니다.

항상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는 희정씨 모습 넘 보기 좋아요..

오늘도 힘내길,,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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