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6.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그래도 가장 쉬운 일이다.

2009-07-04 12:12

그러게요..남자들은 차에 정말 많은 신경을쓰죠..

우린 매달 한번씩 남편계모임이 있는데 마침 고향친구 계모임이라 늘 부담이 없어서 따라가곤해요..

그날이 우리집 외식날이라..ㅋㅋ!

그런데 저번달 계모임날 동창머슴아(??) 중에 한명이 새로운 차를 타고 왔어요..

전 차를 잘 몰라서 몰랐는데,,그것도 아주 비싼차라고하네요,,

대구에서 전세값 정도되는..

동창들이라 늘 허물없이 지내고 매번 만나면 기분좋게 보내곤 했는데 그날은 분위기가 영 이상하더라구요...그래서..제가 그랬네요..

"야 니 그차 억쑤로 비싼 차라면서,,오늘 너가 한턱 쏴~~~ㅋㅋ!!,그랬더니 그제서야 옆에 있는 아줌마들이 웃더라구요..

그날 저녁 집으로 돌아오면서, 울 남편 표정을 살펴보았네요..

우리 차는 아~~주 오래된~~ 그것도 15년이 다되어가는 차거든요..

왜 나한테 얘기 안 했노?..했더니, 저한테 미안해서라네요..

그러면서,,그러데요,,우리 이차 앞으로 5년은 더 타자고..ㅋㅋ!

그런 남편이 고맙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그랬네여..ㅋㅋ!

살아가면서,,돈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생기곤 하지만,

스테파노맘님 말처럼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가장 쉽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요즘 스테파노맘님이 많이 힘든것 같아요..

너무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다보면 나 자신이 더 힘들어 진답니다..

어서 힘내서,,예전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답글

쿨한여자

2009-07-04 09:07

남자들은..

차에 목숨을 건답니다..안그러는 남자들도 있지만..

제남편도 목숨을 걸고 있어요..능력도 안되고 유지도 안되는데..

자신의 품위유지라고 해야 하나..

공무원 막들어가선 새차로 세피아몰고 다녀서 정말 힘들었는데..

그게 10년이 넘다 보니..그보다 더 직급이 높은 과장도 똥차에 경차 몰고 다니던데..

울랑은 줄기차게 세차 그것도 좀 과한차를 몰고 다니더니..

이젠 새차 사달라고 해요..

그것도 소나타 최신형으로..

우리형편에 사실 새차사고 나면 빈털털이 인데..

결국 내년에 사주기로 하긴 했지만..그냥 새차로 좀더 한등급 낮은거 사면 안되냐고 해도..

울랑은 소용이 없네요..옆에서 다른 차 공짜로준다고 해도 ..

울신랑은 곁눈질도 안본답니다..남자들이 그런가봐요..

차라는게 소모품이라서 그거 그냥 길에 버리는거잖아요..

다시 회수되는 돈은 아닌데도 그렇더라구요..

힘내시구요..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타깝네요..어서 기운을 내시길 바래요

답글

글수(4,014 )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수

358662

1주차 | 1.이크 지각이다..

2009-07-06

880

358661

1주차 | 새로운 한주의 시작!!

2009-07-06

693

358660

4주차 | 7 - 변화는 즐거운 것이다.

2009-07-06

612

358659

1주차 | 머리끈 조이고!

파란새벽..

2009-07-06

813

358658

1주차 | 새로운 하루가 밝아오는데...

이쁜딸딸..

2009-07-06

761

358657

5주차 | 7. 물 많이 마시기

2009-07-05

767

358656

1주차 | 오늘도 좋은 생각만 하기!!

2009-07-05

587

358655

5주차 | 7.생각날때 쓰자

2009-07-05

622

358654

4주차 | 6- 집안 배치도 바꾸기

2009-07-05

810

358653

1주차 | 하루하루 달라질려고 노력하는데...

이쁜딸딸..

2009-07-05

765

358652

1주차 | 주말이다^^

2009-07-04

962

358651

5주차 | 6. 통닭 한마리

2009-07-04

719

358650

5주차 |

6.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그래도 가장 쉬운 일이다.

2009-07-04

915

358649

4주차 | 5-긍정의 힘은 긍정의 결과를 얻어다 주다

2009-07-04

775

358648

5주차 | 5. 내가 왜 이러는지..

2009-07-03

696

358647

1주차 | 긍정의 힘!!

2009-07-03

700

358646

5주차 | 5. 행복하기 위해 웃는다.

2009-07-03

814

358645

4주차 | 4. 일찍 들어왔다.

2009-07-03

745

358644

1주차 | 새로운 각오!!

2009-07-02

816

358643

5주차 | 4.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