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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하고도 둘째날이다^^
어제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결정해야 하는 날이라 머리가 많이 아팠다.
맘을 비우고 결정하고 나니, 오늘 기분이 되려 홀가분하다.
남편이 다시 가게 시작하는 것은 잠시 미루기로 했고,
큰 아들은, 그토록 싫어하던 종일반을 하겠단다.
그렇게 버티고 안 할려고 하던 녀석이 도대체 선생님이 무슨 말을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여튼 고맙고 미안하다, 한달반 동안 일하면서, 얼마나 발을 동동구르면서 다녀던지,
처음 일주일동안은 아직적응기라서 되도록이면 일찍 데리려가야겠다.
아들아 미안해~~ 우리 나중을 위해서 조금 만 참자..
어제밤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괜히 눈물이 났다..
그래도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강해지자고 다짐해 본다.
다행히 오늘 아침에 씩씩하게 유치원에 들어가는 뒷 모습을 보니 맘이 놓인다.
이제부터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무엇이 지금 우리가정에 가장 중요한지, 내가 어떤 일을 해야
도움이 될지 생각해봐야겠다.
오늘도 긍적의 힘으로 열심히 살아보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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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언니 어디 일다니나봐요
힘내세요..
답글
화니맘
지금은 아니고 한달반 일하고 그만뒀어..출근해서 입력 좀 해 달라고 해서,,정말 좋은 조건이였는데 많이 아쉬워..다행히 큰 아들이 어제부터 종일반 신청을 유치원에서 받아주어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실행할까 계획중이야..
오숙씨도 늘 많이 힘들지,,
우리 힘내자~~
항상 씩씩하게 알지!!^^
오늘도 좋은 일 많이 생기고, 기분좋은 하루 되길^^
화이팅!!